L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7월31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 일정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는 2월 중순 호주 여자오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오는 7월2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던 마라톤 클래식은 8월6일부터 나흘간 진행하는 것으로 미뤄졌다. 대신 7월31일 막을 올리는 신설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약 5개월 만에 투어 일정을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은 총상금 100만달러 규모에 무관중으로 열린다. 반면 총상금 200만달러 대회인 마라톤 클래식에는 관중 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마라톤 클래식 뒤로는 스코틀랜드 여자오픈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2주 연속으로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