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차, 범죄피해자 지원금 1,000만원 전달

17일,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범죄피해자 생계비,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으로 지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범죄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7일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김계수 현대차 울산법무담당 상무,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은 살인, 성범죄, 강도 등 범죄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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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사건담당 형사가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선정하면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심의위원회를 열어 금액과 집행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에는 살인미수와 가정폭력 등의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0명에게 긴급생계비로 1,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울산지방경찰청과 지난 2016년 4월 범죄피해자 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 4번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오는 10월 중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검찰청 산하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도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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