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자동차 전장부품의 고안정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전장기업을 육성하는 데 시동을 걸었다. 충남도는 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기능안전 프로세스와 설계 기술을 적용한 고안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는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원 등 86억원을 투입, 기능설계 및 시뮬레이션 환경 등 10개 품목에 대한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전자파·정전기 시험 등 12종에 대한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컨설팅·시제품제작·마케팅 등의 기술지원도 병행하고 300명의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