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6월 중 호주의 와인 역사라 불리는 165년 전통의 하디스(Hardy’s) 와인을 선보인다. 호주의 1위 와인 기업 아콜레이드가 소유한 하디스 와이너리는 전세계 140개국에서 약 9,00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호주 최고의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이번에 출시한 와인은 하디스 더 리들 시리즈 2종으로 호주의 대표 레드 품종을 블렌딩한 ‘하디스 더 리들 까베네 멀롯’과 ‘하디스 더 리들 쉬라즈 까베네’이다.
하디스 더 리들은 오늘날 하디 가문을 일으켜 세운 토마스 하디에 대한 존경을 담은 와인이다. 수수께끼(riddle)를 풀기 위해서는 위트와 신중함이 필요한 것처럼 하디스의 오너로 오늘날의 와인 왕국을 건설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매순간 깊은 사고와 위트를 바탕으로 와이너리를 이끌어 온 그의 매력적인 리더십과 대담한 도전정신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
가문의 전통과 역사, 철학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출시하는 와인인 만큼 하디스가 쌓아온 프리미엄 와인 양조의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캐주얼한 와인이다.
훌륭한 품질과 여운을 지닌 진한 풍미로 잘 알려진 하디스 더 리들 까베네 멀롯은 잘 익은 자두와 카시스의 진한 맛이 오크향과 어우러지는 와인으로 벨벳감의 부드러운 타닌과 오래 지속되는 피니시가 느껴진다. 짙은 빛깔과 리치한 식감의 진한 풍미와 함께 부드러운 타닌감을 갖춘 하디스 더 리들 쉬라즈 까베네는 블랙베리와 블랙페퍼의 스파이스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하디스 더 리들 2종은 전국 CU에서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