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과 관련 하드웨어 기기 가격 하락으로 VR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증가하고 있으며, VR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TV광고, 전시영상을 제작해 온 엘리엇(ELIOT VFX&VR STUDIO, 대표 조성빈)은 2014년 VR팀을 만들어 360도 VR CG RIDE 필름 ‘비포선셋’으로 2016년 우수콘텐츠 개발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캐주얼 게임 ‘러닝조’를 만들어 스팀(Steam) 및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이어 6월 23일에는 좀비 FPS 게임 ‘팬케이크하우스’를 선보였다. 게임은 지구의 자원고갈로 대체 에너지 개발 과정 중 퍼진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좀비가 확산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 유저는 15개의 스테이지를 거치며 지하세계를 넘어 지상까지 퍼져가는 좀비 바이러스에 직접 맞서 싸우게 되는데, 플레이타임은 약 5~6시간으로 예상된다.
‘팬케이크하우스’는 6월 23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과 7월 4일 스팀에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VFX&VR 스튜디오 엘리엇은 올해 연말에 온 가족이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텐츠 ‘윈드윈드’도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