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제47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수상자에 강원 동해소방서 최성순 소방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소방위는 지난 1월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 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적극 나서고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진압에서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소방위는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딴 후 직장에서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저소득층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평소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소방청은 이날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화재보험협회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어 최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또 지난 2018년 인천공항 기내식 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부상당해 척추장애 진단을 받은 인천 영종소방서 정승기 소방위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상금 20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