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의 청약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청약 부적격 또는 계약포기로 인한 선착순 계약물량 일명 줍줍을 위해 수만명이 몰려들며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GS건설이 ‘영통자이’ 아파트의 청약 부적격 당첨 3가구 모집물량에는 10만 1590명이 신청하며 3만38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3가구 모집에 26만여 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8만대 1을 넘었다. 대구 ‘청라힐스자이’ 역시 2가구 모집에 4만 3,600여명이 몰렸고,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도 50가구 모집에 5만 8,000여 명이 몰렸다.
최근 분양시장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가리지 않고 정당계약 이후 일부 공급되는 선착순 계약 열기가 청약열기보다도 뜨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약에 제한이 없는 오피스텔 시장의 경우 일부 부적격 또는 계약포기 물량이 공급되자마자 단기간 계약을 이루는 등 열기를 보이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최근 청약문턱이 높아진 아파트 시장은 물론 오피스텔 시장까지도 선착순 계약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지속된 규제속에서도 부동산 매매가의 우상향 곡선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으로 일명 ‘줍줍’을 위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는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청량리역 주변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업무 중심지인 시청, 용산, 광화문 등으로도 이동이 용이한 만큼 직장인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일대는 바이오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는 홍릉 주변을 바이오ㆍ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ㆍ연구기관ㆍ기업ㆍ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고, 사업 2단계로 ‘BTㆍIT 융합센터’, ‘2021년 글로벌협력동’, 2024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의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2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