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반려동물과 함께 ‘펫캉스(펫+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VIP (Very Important Pet)’ 펫 패키지를 출시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가능한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반려견 반려묘를 두고 휴가를 떠나는 것을 아쉬워했던 애견·애묘인에게 보다 럭셔리하고 편안한 펫캉스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최고급 재료로 조리한 펫 전용 식사 1회분이 제공된다. 객실에는 허츠앤베이 (Huts and Bay) 티피텐트, 비엔비엔 (BIENBIEN) 우아 롤테이블, 장난감, 하림펫푸드 더리얼 세트 등 ‘펫팸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각종 프리미엄 브랜드의 펫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비치됐다. 또한 반려동물을 동반한 투숙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 필수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라운지를 마련했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호텔 주변 남산 트래킹 코스 지도가 제공된다. 반려동물 유모차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로띠에 노블레스돔 (Lottie Noblesse DOME)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호텔 로비에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찾아오는 반려동물을 환영하는 의미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토월을 마련했다. 소중한 펫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특별한 선물을 받아 볼 수 있는 ’VIP 포토 콘테스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행사 기간 반려동물 동반 전용 층을 운영하고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의 동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호텔 내 레스토랑과 공용 공간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없다. 공용 공간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때는 전용 가방 또는 유모차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 패키지 이용객은 한 객실 당 10㎏ 이하 최대 2마리까지 함께 머물 수 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오픈 이래 최초로 반려동물에게 문을 연 것을 기념해 9월30까지 VIP 펫 패키지 예약 시 마운틴 뷰 딜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1인 조식권 포함해 1박에 22만 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