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코로나에 안전한 올 여름 휴가지는?…'제주 고살리 숲길' 등 100곳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공사와 선정

덜 알려지지 않거나 입장객 수 제한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제주 고살리 숲길,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29일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거나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비교적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곳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제주 무릉 자전거 도로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등이다.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월1~19일)’ 중 적극 홍보해 안전한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여름 휴가철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해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최성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