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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로나19 2차 팬데믹 현실화... 신일제약 등 급등

/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신일제약(012790)의 주가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신일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3.11%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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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유행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스테로이드 약물인 덱사메타손에 대한 관심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에티오피아에서 덱사메타손을 처방받은 114세 남성이 코로나19를 완치했다는 AP통신의 보도로 호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중순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률을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하면서 덱사메타손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급부상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덱사메타손에 대해 “연구 결과가 논문으로 출간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덱사메타손 투여는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신일제약은 텍사메타손을 함유한 알약을 제조하고 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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