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쇼핑몰 ‘아비에무아’(Avie muah) 측이 가격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비에무아 측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설명이 미흡해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해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비에무아는 강민경이 직접 론칭한 쇼핑몰 브랜드다. 강민경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브랜드의 론칭 과정을 직접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아비에무아 상품들의 가격대가 비교적 높게 책정됐다는 일부 네티즌의 의견도 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곱창밴드’ 머리끈은 5만 9,000원이다. 최고급 실크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있다. 와이드 팬츠류는 26만 원대, 청바지는 15만 원대, 린넨 원피스는 27만원 대였다.
아비에무아 측은 문제가 된 곱창 밴드 머리끈에 대해 “실크 100%로 만들어졌고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아비에무아’ 측 입장 전문
아비에무아는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Pleats Silk Scrunchie는 Buhee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제품으로 디자이너 Buhee가 만들어낸 감성과 유니크한 크기에 아비에 무아의 색감과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Silk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의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합니다.
제품 설명이 미흡하여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습니다.
덧붙여 아비에 무아는 기획, 제품 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흥 작가, 디자이너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