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케이아이엔엑스(093320)에 대해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9개 수준으로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규리 연구원은 “케이아이엔엑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11% 성장했으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지난 2년간 안정적인 두자릿수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고와 해외 고객사의 높은 수익성으로 인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7%포인트 개선된 25.9%를 기록했다”면서 “일회성 이익 약 12억원이 실적에 반영돼 세전이익은 5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4억원과 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15%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매출이 고객사의 데이터 트래픽에 연동돼 있어 흔들림 없는 성장이 가능하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PER 19배 수준”이라면서 “실적 성장은 매분기 계속되고 있고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할 환경이 갖춰져 2~3년 뒤 CAPA가 크게 증가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