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AI스튜디오는 AI 학습 데이터 생산·가공의 진입장벽을 개선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5일 론칭했다.
‘마이크라우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해 AI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에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이다. 학생, 주부, 취업준비생 등 비전문가도 손쉽게 데이터 라벨링(AI가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도록 재가공하는 업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AI스튜디오는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에 직영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데이터 가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국내 500여명, 베트남 현지에 1,000명 이상의 데이터 전문 작업자를 보유하며 월 백만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AI 데이터 가공 능력을 구축했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일본, 유럽 등 10여개 기업들과 함께 AI 및 자율주행 데이터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