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급속히 진정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발병은 22명이라고 2일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0일 127명을 기록하는 등 3일 연속 100명을 넘었다가 지난달 31일 45명, 1일 49명, 2일 43명, 3일 36명으로 내려왔었다.
4일 지역사회 발병 사례 22명은 모두 신장자치구에서 발생했다. 랴오닝성에서는 14일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이 멈췄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5명이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공식 확진자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4명이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