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 다양성 존중하는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 개최

창작공모 대상 수상작 '비밀 소원' 출간 지원

'나다움 어린이책'에 도서 65종 추가 선정

‘제1회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비밀 소원’ 표지 /사진제공=롯데지주‘제1회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비밀 소원’ 표지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은 10일 ‘2020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나다움 어린이책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을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롯데그룹은 이날 서울 광화문 소재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제1회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인 ‘비밀 소원’의 출간을 축하하고 올해 선정된 나다움 어린이책 목록을 발표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오성엽 롯데지주(004990) 사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김다노 작가, 강맑실 사계절출판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공모전에 접수된 274개 작품 중 대상을 수상한 ‘비밀 소원(김다노 작, 사계절)’의 출간을 지원한다. 이 책은 정상 가족에서 벗어난 어린이들이 가족을 둘러싼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른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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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다움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134종에 이어 올해는 65종의 도서가 추가 선정됐다. 지난 3~4월 99개 출판사에서 624종의 추천을 받아 심의한 결과 37개 출판사의 도서 65종을 최종 선정했다.

오 사장은 “‘맘(mom)편한’이라는 테마 아래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나다움 어린이책 사업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성에 대한 포용적 태도를 키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양성평등과 여권 신장’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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