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과 CJ ENM이 손잡고 유통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에 나선다.
GS리테일과 CJ ENM은 13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콘텐츠 기반 커머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과 CJ ENM은 각 사가 보유한 유통채널과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스토리에 기반한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마케팅 협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이 CJ ENM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한 상품을 개발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모바일로 상품을 실시간 소개·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관련 협업모델도 구축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유통과 콘텐츠의 신개념 협업모델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오프라인 유통 인프라 및 차별화된 상품 기획으로 국내 유통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