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클라우드 수요성장과 정부의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정책인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라며 “더존비즈온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의 가치인데, 이번 정부 정책으로 위하고의 플랫폼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핵심데이터의 가치 또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장기적으로 이에 따른 이익성장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동사의 제품 또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동사의 제품을 1/10 의 비용으로 도입 가능해지며, 나머지 비용은 정부 정책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이를 위해 연간 약 400 만원 비용으로 제공하는 중소기업 전용 패키지를 출시했고, 이는 위하고 플랫폼 도입 기업의 증가를 의미한다”며 “위하고 사용자 증가에 따른 ASP 상승 및 외형 성장도 긍정적 요인이지만, 당사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AI 고도화를 위한 Data 의 Collection 이 가속화 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존비즈온은 9 월 1일 자회사 ‘더존테크핀’을 통한 매출채권 Factoring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여기에는 매출채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 회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이 접목됐다”며 “”AI 를고도화 하는데 필요한 기업 데이터의 양적/질적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