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게차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000150)은 지게차 디지털 플랫폼인 ‘두산로지피아’ 포털사이트를 재단장해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두산로지피아는 두산 산업차량BG의 지게차 렌털, 중고 거래, 정비 서비스 등을 아우른다. △구매·렌털에 필요한 금융 프로그램 △중고 장비 거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정비 △장비 처분에 이르기까지 지게차의 수명주기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산로지피아 포털사이트는 두산이 보증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중고 지게차를 판매한다. 두산은 입고부터 출하까지 7단계의 검수 과정을 통과한 장비에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진단서를 발행해 품질을 보증한다. 이번에 중고장비 직거래 장터를 새롭게 오픈해 고객들도 자유롭게 매물을 올리고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두산로지피아 사이트를 통해 지게차 정비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 전국 100여 곳의 네트워크망에 장비 이력 등 정보가 전달돼 표준화된 가격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게 된다. 두산이 자체 개발한 원격관리시스템인 ‘린큐(Lin-Q)’나 QR코드를 통해 평상시에도 원격으로 장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곽상철 두산 산업차량BG장은 “국내 최정상의 지게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