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와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 남매가 고(故) 오인혜를 추모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글을 올려 “어제 들려온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인연이 있었던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기 위해 방가네 영상 업로드는 한 주 쉬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특정인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4일 사망한 오인혜를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고은아는 생전 오인혜와 여행을 가는 등 절친한 사이였다.
오인혜는 14일 인천 송도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