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C는 ‘2025 강릉시 스마트시티 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통, 관광, 헬스케어, 팩토리 등 일상과 산업 전방위에 걸친 4차산업 기술 기반의 플랫폼 도입 가능성과 효율성을 검토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는 ‘지속가능한 지능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본계약 이후 DBC는 우선적으로 강릉시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한 현행 법률 및 인프라 분석 등에 나서는 한편, 향후 실현가능한 스마트시티 기반 시설 구축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서 진행해왔던 세종시, 제주시 등의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를 완료해왔던 만큼, 풍부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강릉시만의 맞춤형 스마트시티 설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DBC 조영중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정부가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조성하면서 실증기반의 각종 국가 표준 기준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시티 사업부문은 향후 더욱 체계적인 지식과 업무능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DBC의 연이은 수주 행진은 인프라, 데이터, 솔루션 등 4차산업 중에서도 광활한 각종 ICT 사업부문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스마트시티 사업력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 기조와 함께 향후 수년간 수십조원의 막대한 예산 투입이 계획돼 있는 만큼, 시장에서 검증된 4차산업 관련 기술력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집중해 가겠다는 방침이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