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플리스가 진화 중이다. 플리스하면 떠오르는 단순한 아웃도어가 아니라 역동성이 강조된 베스트, 편안함의 대명사 후디, 여성용 롱 기장의 후디에 오버핏 무스탕까지 다양한 플리스 제품들이 쏟아 나오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본격적인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이해 플리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플리스 자켓인 ‘데이브 보아 플리스’ 시리즈는 부드럽고 따뜻한 보아 플리스 소재가 적용됐고, 뒤쪽은 리싸이클 플리스 소재를 더해 더욱 따뜻하고 쾌적하다고 네파는 설명했다. 가슴에 지퍼 포켓이 있어 간단한 수납이 쉽다. 아몬드부터 블랙, 차콜그레이, 오프화이트, 다크민트, 웜베이지까지 6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여성용 롱 후디 자켓은 일반 플리스 자켓보다 긴 기장으로 레깅스나 스키니핏 팬츠와 코디하면 유행에 민감한 애슬레저룩 연출이 가능하며 오버핏 무스탕 보아 자켓은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플리스 베스트 역시 일반 디자인이 아닌 가오리 핏 실루엣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100% 리싸이클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인 비스코 파일 플리스 시리즈 역시 주목할만하다. 기본 비스코 파일 플리스는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 실루엣에 맞게끔 디자인되어 출시됐다. 여성용의 경우 허리 라인을 살짝 잡아주어 날씬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크림, 블랙, 다크네이비, 차콜그레이, 프로즌까지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된 남성용은 세련된 룩에 활용하기 좋고, 블랙, 아이보리, 인디고핑크, 레드잉크, 덜민트 5가지 컬러의 여성용은 기본 스타일은 물론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가능하다.
비스코 파일 플리스 시리즈는 스타일 외 프린트가 들어간 버전과 베스트 제품까지 출시됐다. 프린트 자켓은 노르딕 패턴이 적용됐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포인트다. 가볍게 걸치거나 아우터 속에 받쳐 입기 좋은 베스트 역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플리스는 MZ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고, 네파 역시 이런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해 전년 대비 올해 플리스군 전체 물량을 3배 늘리고 스타일 수도 3배 증대했다” 며 “심플한 디자인은 물론 플리스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탄생한 네파의 플리스와 함께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포근한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