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장수업처럼 생생하게" SKT, 영상통화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

현장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원격 수업을 지원

광주교육청과 협업...내년 312개교서 서비스

SK텔레콤 모델이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이용해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 모델이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이용해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내년 1학기부터 광주 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 약 20만명 학생들은 SK텔레콤(017670)이 개발한 원격수업 시스템으로 수업을 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5G 첨단기술 및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사업’에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참여해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해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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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개발하는 양방향 원격수업 시스템은 SK그룹의 자체 영상통화 시스템인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현장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원격 수업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고품질 영상통화, 영상·음성인식 기술, 교육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등을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원격수업 중 앱 내에서 설문조사 및 쪽지시험을 진행하거나 조별 학습을 위해 그룹 대화방을 소그룹으로 분리·통합하는 등 실제 수업에 필요한 기능들도 지원된다.

SK텔레콤 모델이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이용해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 모델이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이용해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SKT의 선도적인 5G·AI기술을 활용해 양방향 원격수업 시스템을 국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환경 구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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