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4.62포인트) 오른 2,417.0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00%(0.04포인트) 오른 2,412.4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과 2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0.48%), NAVER(0.67%), 현대차(3.04%), 삼성SDI(0.44%) 등이 상승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와 기술주 약세 지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산업이 0.88% 내린 2만7,657.4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12% 내린 3,319.4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07% 내린 1만793.28에 장을 마쳤다. 다만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테슬라는 4.42%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0.13포인트) 내린 888.7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12%(1.06포인트) 오른 889.94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34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과 25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3.62%), CJ ENM(2.51%), 에코프로비엠(1.73%) 등이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