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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커피하우스, 차별화된 유러피언 커피 경쟁력으로 성장세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국내 외식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국내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난달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1~8월 커피 수입량은 10만4,905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6.4%나 올랐다. 우리나라가 ‘커피 공화국’으로 불리는 이유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커피 문화’는 대중들의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와는 별개로 다양하지 못한 경향이다. 세계에는 각국의 독창적인 커피 문화가 다양하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카페 시장이 본격화된 이래로 현재까지 줄곧 미국 커피 문화 일변도라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같은 추세에서 카페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가 30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정통 비엔나커피를 앞세워 국내에 유럽 커피 문화를 전파하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커피는 생두 감별사가 고품질 원두를 선정하고 전문 로스터들이 이를 로스팅, 블렌딩해 뛰어난 맛과 향을 지닌 고급 커피다. 대표 메뉴로 쌉싸름한 커피 위에 생크림을 듬뿍 얹은 아인슈페너를 필두로 뷔너멜랑즈, 레체레체, 프란치스카너 등이 있다.

고풍스러운 맛과 향의 비엔나커피와 여기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커피 문화는 전 유럽을 대표하는 로열 패밀리인 합스부르크 왕가와 귀족들을 매료시켰으며, 수많은 예술가들의 뮤즈가 됐다. 전통성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유네스코 무형 문화재로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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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커피하우스는 이러한 비엔나커피의 메뉴를 꾸준히 개발, 론칭하고, 유럽 커피 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우리나라가 커피 메뉴 및 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커피 메뉴·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카페창업 가맹점주에게는 수익 창출의 기쁨을 안겨주는 데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비엔나커피하우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구한 전통의 비엔나 커피 문화를 우리나라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자처하고 기존과 색다른 차별화된 카페메뉴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러피언 카페창업 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최근 동탄M타워점, 한남더힐점, 목동역점 등을 오픈했으며, 현재 파주 운정점, 연신내점 등 여러 가맹점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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