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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 커리어 우먼→'최고령' 초보 산모 변신

/사진=tvN/사진=tvN



‘산후조리원’이 배우 엄지원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제작 tvN·래몽래인, 8부작)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출산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케미, 그리고 100% 사전제작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완성도까지 완벽한 삼박자 조합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치솟고 있다.

엄지원은 극 중 오현진 역을 맡아 오는 11월 2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현진은 피 같은 노력의 결과로 초고속 승진에 성공, 최연소 상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커리어 우먼이지만 산후조리원에서는 최고령 산모다. 일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하지만 출산과 육아에는 젬병이라는 현진의 뒤바뀐 반전 설정은 범상치 않은 그녀의 산후조리원 생활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커리어 우먼과 초보 엄마의 모습이 공존하는 엄지원의 다채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서 엄지원은 만삭이지만 의상, 헤어, 그리고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세련미를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누군가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에서 비지니스에 있어서는 그 능력을 인정받는 프로페셔널함과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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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컷에는 출산 후 엄마가 된 엄지원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다. 경험해 본 적 없는 산후세계에 처음으로 입성한 그녀의 표정에서는 설렘과 걱정이 묻어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화장기를 지운 내추럴한 모습은 능력 있는 회사 상무에서 모든 것이 처음인 초보 산모가 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노력을 기울인 엄지원이 ‘산후조리원’을 통해 선보일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엄지원은 “현진은 사회에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아온 친구다. 그런 현진이 산후조리원에서는 모든 것이 서툰 초산 산모이다. 출산과 육아를 통해 엄마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아프고 힘들지만 성장해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하루에도 수십 번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현진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변화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해 ‘산후조리원’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산후조리원’은 ‘청춘기록’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 밤 9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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