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의 멤버 첸이 오는 26일 입대한다.
16일 첸은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에 “10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고자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직접 알렸다.
그는 자필편지를 통해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하고 올테니 그 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첸은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며 그의 입대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첸은 시우민과 디오, 수호에 이어 팀에서 4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첸은 지난 1월 13일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데뷔 7년 만인 첫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으로 음반 차트를 석권했고, 10월 미니 2집 ‘사랑하는 그대에게’, 솔로곡 ‘안녕’을 통해 결혼 후 처음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편 첸이 속한 그룹 엑소는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