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은 1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이날 눈부신 비주얼의 유진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선 “정말 앳돼 보인다”, “인형 같다!”는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 유진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언변으로 환호에 보답해보인다.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한 유진은 “연애할 때 이미 방귀까지 다 텄다”며 폭탄 발언을 하는가 하면, ‘사랑꾼 남편’ 기태영이 유진을 위해 직접 만든 달달한 프러포즈 송까지 열창해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던 중 왁자지껄하던 스튜디오가 한순간에 눈물 바다로 변한다. 사랑스러운 두 딸을 둔 유진이 “자식 키우며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어머니가 저를 얼머나 사랑하는지 깨달았다”고 가슴 찡한 고백을 털어놓으면서다. 이를 들은 모벤져스 역시 부모님이 가장 그리운 순간을 털어놓으며 한동안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유진은 미국 3대 영화제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수상한 영화 ‘종이꽃’과 오는 26일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복귀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한다.
‘영원한 요정’ 유진과 모벤져스의 훈내나는 진동 케미는 10월 18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