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바이처 매칭페어’가 비대면으로 열렸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기관과 함께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0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수출바우처사업 사업을 홍보하고 서비스 제공기관과 참여기업 간 매칭애로 개선을 위해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화상 매칭 상담회, 온라인 콘퍼런스, 수출지원 1대1 온라인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화상 매칭 상담회에서는 디자인개발, 홍보 동영상 등 서비스 분야별로 70개 수행기관이 참가해 회사의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바우처 서비스 수행 가능 분야가 5개 이상인 수출 관련 종합서비스 수행기관 3개사와 현지시장 전문성을 갖춘 해외 수행기관 8개사가 참여했다.
온라인 콘퍼런스에서는 ‘비대면·디지털 시대의 미래전략’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외마케팅 전략교육 등 중진공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그간 서비스 및 수행기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면서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참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