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교 밖 아동에 대한 지원금 신청이 지난달 16일 종료됐으나 이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학교 밖 아동들에게 추가 신청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이다.
추가 접수대상은 초·중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적(이중국적 포함, 2005년1월1일~ 2013년12월31일 출생)의 학교 밖 아동 중 지난달 16일까지 신청하지 못한 아동이다.
지원금은 초등학교와 같은 학령기 학교 밖 아동에는 20만원씩을, 중학교와 같은 학령기 학교 밖 아동에는 15만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신청 희망자들은 신청기간 동안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오는 11월 말까지 아동 또는 보호자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밖 아동에 대한 개별 안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시교육청과 부산시, 부산시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등의 홈페이지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은경 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이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번에 신청하지 못한 학교 밖 아동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