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서별로 관리대장에 수기로 기록하고 기관장 결재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해 생산 단계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을 일괄적으로 파악하고 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연구개발로 생산된 농작물 물량의 입력, 처분, 증빙자료 첨부, 결재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개선은 지난달 13일 농진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기식 생산물 관리방식(대장)은 오기입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생산물을 방치하거나 유실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