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가운데) KT 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열린 ‘랜선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화상서비스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임직원 100명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사진제공=KT구현모 KT(030200) 대표와 임직원들이 4일 김장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김장을 하는 ‘랜선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KT 스퀘어에서 온라인 화상 서비스로 방법을 설명하면 임직원 100여명이 가정에서 이를 따라 김장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각자의 자택에서 셰프의 레시피를 따라 하며 궁금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김장을 했다. KT는 임직원 봉사자들의 각 가정에 절임 배추 10㎏, 버무림 재료, 요리용품들이 담긴 김장 재료 키트를 전날 배송했다. KT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했다. 랜선 김장으로 만들어진 김치는 서울·대구·대전·부산·강원 등 전국의 소외 이웃들에게 배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