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혼돈 상황으로 접어들면서 중국 위안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90% 내린(가치는 상승한) 6.6290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2018년 7월11일(6.6234위안) 이후로 가장 낮다.
전날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한때 달러당 6.6위안 선을 깨고 6.5994위안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 대선 개표 혼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전망이 불확실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