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올레 tv 키즈랜드’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7억 건, 누적 이용자 56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KT는 ‘놀면서 배우는 tv’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스콜라스틱, 아이코닉스, 대교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교육 기업과 협력해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키즈랜드 월별 이용 추이를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원·개학이 연기된 3월 키즈랜드 이용량이 6,700만건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개학이 연기되면서 ‘홈스쿨’ 콘텐츠 누적 이용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월평균 60%가량 급증한 1,200만건을 기록했다.
홈스쿨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분야는 영어 콘텐츠로, 그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KT가 올해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스콜라스틱 AI 튜터’ 서비스를 통해 지난 6개월간 누적 11만명이 매일 평균 8분 가량 인공지능(AI) 튜터와 함께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로 ‘집콕 육아’가 길어지면서 키즈랜드를 활용해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는 가정이 급증했다”며 “많은 부모님이 올레 tv 키즈랜드를 선택해준 만큼 앞으로도 KT는 육아 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