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산불방지 숨은 공로자 발굴·포상

부산시 산림녹지과 안수갑 팀장 등 6명 대통령표창

최병암(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산림청 차장이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0년 산불방지 유공 포상 전수식’을 갖고 유공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산림청 차장이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0년 산불방지 유공 포상 전수식’을 갖고 유공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2020년 산불방지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겨울철 산불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총 64점이 전수된 이날 포상에서 30년 이상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한 부산시 산림녹지과 안수갑 팀장, 충청북도 산림녹지과 임근묵 팀장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난 5월 안동산불 당시 직접 헬기를 조종해 산불과 사투를 벌인 스타항공우주 박노원 기장, 대형산불 기상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산불대응을 지원한 강원지방기상청 등 개인·단체에게 9점의 국무총리 표창이 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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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4시간 산불상황 근무와 진화활동에 최선을 다한 일선 산불진화대원, 지자체·군·경, 민간 등 49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산림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산불방지 역량이 분산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대응에 어려움이 많다”며 “국민들이 산불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선 유관기관의 능동적인 협력과 각자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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