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 따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숙박쿠폰 발급 및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 할인쿠폰지원 및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숙박 할인쿠폰 발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24일 자정부터 중단된다.
정부는 숙박쿠폰 발급 및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함에 따라 지난 8월에 이어 이달까지 두 차례나 사업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