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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원 나잇' 주연 확정…공시생 역으로 '짠내 공감X통쾌 웃음' 선사 예고

/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김성철이 ‘원 나잇’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그는 ‘원 나잇’으로 KBS 드라마 스페셜 2020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 ‘원 나잇’(연출 이호 / 극본 임지은)은 여자친구와의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키 위해 중고거래를 나왔던 공시생이 우연히 얻어걸린 1억이 든 돈 가방으로 인해 서로 다른 이해와 욕망에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소동극이다.

극 중 김성철은 경찰공무원 준비만 6년 차에 접어든, 매일 쳇바퀴 돌리듯 공시 공부만 하다 모든 욕망이 사라진 공시생 ‘이동식’으로 분한다. 둔하고 무딘 성격을 지녔지만 어느 날, 여자친구 때문에 모텔비를 마련하려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감춰두었던 욕망과 본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인물이다.


김성철은 ‘이동식’을 통해 젊고 가진 게 없기에, 무언가를 욕망하는 것조차 아프고 슬픈 청춘들의 단면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그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공감과 통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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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성철은 올해 초 막을 내린 뮤지컬 ‘빅 피쉬’를 시작으로 영화 ‘서치 아웃’,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이어 ‘원 나잇’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여러 방면에서 크게 활약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면면들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성철. 그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빛날 ‘원 나잇’은 오는 12월 24일 목요일 밤 11시에 KBS2에서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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