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서 16명 추가 확진…대부분 N차 감염 사례

/연합뉴스/연합뉴스



2일 오전 부산에서는 16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대부분 N차 감염 사례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1,80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977명은 음성 판정을, 나머지 81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추가 확진자는 865번부터 880번까지로,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3명과 아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 5명, 북구 2명, 수영구 2명, 기장군 2명, 사상구 1명, 연제구 1명, 강서구 1명, 금정구 명1, 동구 1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된 875번(사상구)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반석교회 신도인 855번(사상구)과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석교회 연관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865번(북구) 확진자는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842번(해운대구)과 접촉했으며 871번(수영구) 확진자는 842번의 가족인 841번(해운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872번(부산진구)과 873번(금정구) 확진자는 838번(강서구)으로부터 감염됐으며 838번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874번(강서구) 확진자는 864번(북구)과, 864번은 서울 노원구 479번의 접촉자다.

관련기사



867번(동구) 확진자는 진주 37번 확진자와, 868번(부산진구) 확진자는 서산 5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869번(부산진구) 확진자는 860번(부산진구)과 접촉했으며 860번은 연제구 A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전파사례의 지표 환자였던 694번(기장군)과 접촉했다.

876번(연제구) 확진자는 716번(연제구)과, 716번은 694번과 접촉해 69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694번은 의심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878번(기장군) 확진자는 812번(해운대구)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812번은 767번(기장군)과 746번(사상구)의 직장 접촉자이며 746번은 720번(사상구)의 가족이다. 720번은 의심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877번(부산진구)과 879번(기장군)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866(수영구), 870(부산진구), 880번(북구)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이날 오전 1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880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4일부터 9일간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