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A부실장이 3일 오후 9시15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옵티머스 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지난 4월 선거 때 복합기 임대료를 받은 의혹에 연루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에 출석해 변호인 참여 하에 오후6시3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저녁식사 후 조사를 다시 이어가기로 했지만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기동대를 동원해 소재를 찾다 휴대폰 위치를 토대로 그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