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귀호강 전문 발라더 이승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최근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이승기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이승기는 첫 곡으로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정규 7집 [THE PROJECT]의 타이틀 곡 ‘잘할게’를 선곡한다.
타이틀 곡 ‘잘할게’는 헤어진 연인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노래로, 애절한 감성이 담긴 이승기의 목소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잘할게’ 무대를 마친 후, 이승기는 현재 JTBC ‘싱어게인’에 동반 출연 중인 유희열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유스케’ 출연에 대해 그는 “유희열이 주인인 집에 초대된 느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군대 입대 전 마지막 무대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이었음을 밝히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한다.
한편 이승기는 가수로 컴백하기까지 5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이유를 밝힌다. 덧붙여 그는 “‘집사부일체’에서 부른 ‘금지된 사랑’이 큰 관심을 받았고, 이로 인해 이번 앨범 발매를 과감히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며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게 된 배경까지 공개한다.
또한 이승기는 대표곡 중 하나인 ‘결혼해줄래’를 부르며 직접 댄스까지 선보여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토크 후 이승기는 정규 7집 [THE PROJECT]의 수록곡 ‘소년, 길을 걷다’ 무대를 선곡해, “고민과 걱정이 많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노래”라며 곡 소개도 잊지 않는다. 마지막 곡으로는 2009년 발매된 노래이자 이번 정규 7집 [THE PROJECT]에 리마스터링해 재수록된 ‘꽃처럼’을 선곡하는데, 록 스타일의 에너지 넘치는 노래로 발라더 이승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5년 만에 돌아온 발라드의 황제 이승기의 ‘잘할게’, ‘소년, 길을 걷다’ 그리고 ‘꽃처럼’ 라이브 무대는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40분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