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쿠쿠전자의 주방가전이 주요 유통 판매처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4일 쿠쿠에 따르면 양면 멀티 그릴과 에어프라이어가 롯데백화점에서의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전월 대비로는 43% 증가했다. 이 제품들은 번거로운 조리과정, 연기와 냄새 발생으로 그 동안 집에서 만들기 꺼려졌던 각종 구이나 튀김 요리를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고, 조리 과정 도중 기름이나 음식물이 주방에 튈 염려가 없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쿠쿠 최초의 압력 멀티쿠커로 출시한 스피드팟도 온라인 유통처를 통한 판매량이 전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쿠쿠는 지난달부터 홈플러스에서 스피드팟을 독점 판매를 하며 최초로 선보였다. 멀티쿠커가 에어프라이어 이후 차세대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 오름에 따라 홈플러스에 입고된 쿠쿠 스피드팟도 준비한 초도 물량이 한 달 만에 빠르게 소진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쿠쿠의 스피드팟은 이미 해외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쿠쿠의 멀티쿠커를 한국형 라이프스타일과 음식 취향에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고압을 이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재료 고유의 맛과 향까지 그대로 담은 건강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요리 초보자도 찜, 탕, 수비드, 조림, 국, 케이크 등 70여 가지 요리를 다이얼 하나로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코로나 발 홈쿡 열풍에 쿠쿠의 다양한 주방 가전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보이며, 특히 한 대의 제품으로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멀티 조리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건강 관리가 더욱 유의 되는 시기에 고객들이 건강도 챙기면서 맛까지 뛰어난 집밥을 드실 수 있도록 쿠쿠만의 기술력을 담은 주방가전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