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전방 산업 제품군을 기존 주력이었던 디스플레이 부문 외에도 신규 장비를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2차전지, 반도체 분야로도 꾸준히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 팩토리 설비의 AI 기반의 지능화/Data 최적화 솔루션, 이차전지 사업 군으로는 In-line 3D CT 비파괴 검사기/AI 외관 검사기/Stacking/Degassing 장비, 반도체 장비 군으로는 OHT(반도체 Wafer 이송)장비 등이 있다”며 “특히 전방 산업의 투자가 활발한 이차전지 부문의 경우 주력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의 헝가리, 미국 등 해외 신규 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올해 4분기 안정적인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전 분기대비 18% 증가한 4,511억원, 영업이익은 51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4,588억원,영업이익 517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 내에서 Valuation 매력도가 높다”며 “당분간 국내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신규 투자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2차전지 및 반도체 신규 설비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해가며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