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MBC ‘카이로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남규리는 소속사를 통해 “기회의 신을 만난 드라마 ‘카이로스’는 선택이 아닌 도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아직은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끝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아쉽고 섭섭할 것같다”며 “보고 싶을 때 꺼내어 보겠다”는 말과 함께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시청자분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C 월화극 ‘카이로스’는 유괴된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신성록 분)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이세영 분)가 시간을 가로질러 10시 33분, 1분의 시간마다 공조하는 독특한 드라마다.
남규리는 극에서 소시오패스 바이올리니스트 ‘강현채’를 연기하며 ‘기회의 신이 선물한 연기 여신’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강현채’를 통해 애절한 모성애 연기는 물론 피도 눈물도 없는 소시오패스 캐릭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