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자녀를 둔 대한항공 직원에게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사내 e메일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케이크와 도넛 등의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조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자녀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렇게 오래 이어질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을까”라며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온 스스로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잘 견뎌왔다’고,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 격려하고 위로해주며 연말을 뜻깊고 건강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회장은 연초나 어린이날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문구 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