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자산운용이 삼성그룹주에 집중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대신삼성그룹코어알파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우선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그룹주에 60~90% 범위에서 투자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코스피200, 삼성그룹주 관련 ETF 및 선물 등을 담아 삼성그룹주에 간접적으로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계량적 분석에 기반한 퀀트 모델을 활용해 삼성전자의 편입비중을 조절해가며 운용된다.
대신자산운의용 최준영 퀀트운용본부 본부장은 “삼성전자는 반도체뿐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삼성그룹주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의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