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수원구치소 코로나19 진단검사 지원

수원구치소에서 한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수원구치소에서 한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수원구치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구치소는 구치소 마당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한 뒤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해 지난 28일부터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는 이번 주 내로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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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하면 검체채취 후 3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 더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위해 기존 검사방식인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검사를 다시 시행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동부구치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구치소 내 집단감염은 직원과 수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로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핀셋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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