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이 식품 소셜벤처 에브리틱(대표 양정구, 이성환)으로부터 지난 23일 ‘프로틱’을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우양재단은 에브리틱으로부터 후원받은 프로틱 사과맛 30박스를 서울 지역 독거 어르신께 전달할 계획이다.
우양재단이 후원 받은 에브리틱의 프로틱은 와디즈와 오마이컴퍼니에서 2,431%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한 스틱형 단백질 파우더다.
이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기존의 단백질 음료와는 다르게 청량한 느낌을 주는 단백질 워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스처럼 가볍게 음용할 수 있고 유당불내증을 고려한 분리유청단백질(WPI) 원료를 사용해 우유 소화에 어려움이 있어도 불편함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양정구 에브리틱 대표는 “우양재단과는 영양죽을 만들어 노인분들께 나누어 드리는 봉사를 통해 인연이 되었고 이를 통해 단백질 보충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해당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한 결과 와디즈와 오마이컴퍼니에서 2000%가 넘는 펀딩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론칭, 그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고자 우양재단 기부를 하게 됐으며 영양 공급이 고르지 않아 근감소증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노인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브리틱은 금번 건강나눔 프로젝트로 우양재단에 제품을 후원한 데 이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독거 어르신 지원을 위한 사업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모자가정, 탈북민, 저소득층 청년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돌봄 및 나눔 사업을 전개하는 사회복지단체다. 좋은 먹거리를 나누는 사업과 더불어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정에 쌀과 장학금을 선물하는 사업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