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경제자유구역 초대 청장 산업부 조영신 고위공무원 임명

투자유치부장에는 김동규 기재부 서기관…“중앙부처 협력강화 기대”




울산시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신임 청장에 조영신(사진) 산업부 고위공무원을 1월 1일자로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영신 신임 청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석유산업과장, 성장동력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2014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중견기업정책관, 통상국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단 부단장으로 재임 중에 이번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개방형직위에 응모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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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부장은 김동규 기획재정부 서기관을 신임 청장과 함께 신규 임명한다. 김동규 부장은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멜버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 예산관리과, 재정집행관리과, 민간투자정책과 등에서 근무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라는 비전을 가지고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 비즈니스밸리 등 총 3개 지구에 4.70㎢로 구성되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1,704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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