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달아오른 증시…증권株도 연일 강세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전일 장중 3,000 고지등정에 성공한 코스피가 이날 오후 2%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증권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7분 기준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전 거래일 대비 6.29% 상승한 2,79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SK증권(001510)(5.68%), 키움증권(039490)(2.82%), 삼성증권(016360)(2.73%), 한국금융지주(071050)(1.95%), KTB투자증권(030210)(1.31%),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71%) 등도 강세다.

관련기사



통상 지수가 달아오르면 투자자의 매매가 빈번해져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수익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최근에는 지난해 호황장세에 뛰어들지 못한 개인 투자자의 ‘뉴 머니’ 유입이 줄을 잇는 것도 증권업종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는 것을 관측된다. 개인의 왕성한 순매수세에도 부동산·은행 자금이 증시로 발길을 돌리면서 지난 5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역대 최대치인 69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5일 하루에만 3만 9,756개의 신규 계좌가 신설돼 일간 기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