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플랫바이오·지바이오로직스 '항암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2022년에 미국 임상시험 시작 목표로

동소이식 모델 활용 독성·효능 시험 수행

김선진(왼쪽) 플랫바이오 대표와 송동호 지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5일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플랫바이오김선진(왼쪽) 플랫바이오 대표와 송동호 지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5일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플랫바이오





플랫바이오는 지바이오로직스와 항암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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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신약 후보 물질 'GB920'을 췌장암과 결장직장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GB920은 KRAS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나서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어려운 종양이 타깃이다. 플랫바이오와 지바이오로직스는 △동소이식 모델을 이용한 독성 및 효능 시험 수행 △다양한 적응증 및 병용 용법 개발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준의 전임상 데이터 패키지 완성 △전반적인 임상 전략 공동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국 임상시험을 내년에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플랫바이오는 “GB920은 KRAS 변이 암세포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구성 성분 중 하나인 라이소솜을 타깃으로 작용하는 재조합 단백질”이라며 “기존 후보 물질들에 비해 더 광범위하게 작용해서 다양한 KRAS 변이성 암 질환에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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