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의 연기 열전이 펼쳐진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일요 명화 투어’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2021년 ‘1박 2일’의 공식 포스터 촬영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원하는 배역을 쟁취하기 위해 미니 오디션을 개최했다. 여섯 멤버들은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으로 각자 개성 가득한 연기를 선보이며 감탄과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배우 라인 연정훈과 김선호가 불꽃 튀는 열연을 펼쳤다. 나뭇잎을 소품으로 활용한 연정훈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23년 차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김선호는 문세윤의 난해한 연기 주문도 척척 받아내며 웃음을 유발한다고. 고난도 분장을 요구하는 주인공을 피하기 위한 김선호의 열연에 라비는 “연기력을 여기에다 쓰고 있어”라며 폭소하는 동시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의 치열한 배역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세윤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그는 차진 대사 소화력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배우 라인을 능가하는 연기력을 뽐내며 멤버들의 앙코르 요청을 받는다고 해 그가 선보인 폭풍 열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과연 멤버들이 모두 기피하는 충격적 비주얼의 주인공 배역은 무엇인지, 불꽃 튀는 열연이 펼쳐진 치열한 오디션 결과는 어떻게 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